일 | 월 | 화 | 수 | 목 | 금 | 토 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1 | 2 | 3 | 4 | 5 | 6 | 7 |
8 | 9 | 10 | 11 | 12 | 13 | 14 |
15 | 16 | 17 | 18 | 19 | 20 | 21 |
22 | 23 | 24 | 25 | 26 | 27 | 28 |
29 | 30 |
Tags
- 더웨일
- 강원도
- 교환학생
- ThePolitician
- chellaman
- 유학생활
- 스페인
- 추억
- 영화
- maryVbeniot
- 해외생활
- 미술
- 일상
- 여행
- 유학
- 서점
- 거기서부터쓰기
- 일기
- 예술
- 챔버오케스트라
- 드라마
- 책
- 브라이튼
- StevenIsserlis
- 민음사북클럽
- 넷플릭스
- 김이나의 작사법
- 꿈
- 더폴리티션
- 미술관
Archives
- Today
- Total
세상 한 가운데서 춤을
행복한 상상 본문
20190302
불안하지 않고 여유로운 삶은 얼마나 행복할 삶일까?
인간은 어쩜 가진 것은 보지 않고 내가 못 가진 것만 본다.
현재로선 무직이라 가능한 일,
아침에 깨어질 때 일어나서 커피 원두를 갈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린 후 편안한 소파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이렇게 짧은 글을 쓴다.
완전한 독립을 한 후 나의 '어른'이 된 미래를 상상한다.
가족에게 내 하루를 보고하지 않아도 되는 날.
강아지 혹은 고양이와 같이하는 삶.
미세먼지가 없는 날.
나의 집인 것이 티 나는 인테리어의 거실.
자전거를 타고 장을 보고 오는 하루.
인생 파트너와의 10주년.
샌드위치랑 주스를 싸 들고 집 가까이에 있는 공원에 책을 읽으러 가는 풍경.
미세먼지가 없는 날이 내 삶에 오려면 한국은 불가능한 걸까.
Comments